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내손1동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들 대상으로 로컬봉사 프로젝트 ‘산,책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계원예술대학교)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지도교수 정준원) 김송, 민효진, 이건종, 정서윤, 최재영 학생들이 지난 4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내손1동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책하다’는 야외활동과 독서가 부족한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산책’을 하며 ‘책’을 읽어준다는 의미가 담긴 프로젝트명이다.

계원예대 학생들은 방과 후 학원가를 전전하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들이 스트레스가 높다는 것을 인식해 이로 발생된 스트레스를 야외활동과 문학으로 해소시켜 주고자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초등 저학년들에 ‘산책’하며 ‘책’을 읽어준다는 의미

로컬봉사 프로젝트 ‘산,책하다’ 프로그램 모습. (사진 = 계원예술대학교)

프로그램은 ‘다 함께 그림동화책 읽기’ ‘그림동화책 체험해 보기’ ‘간식과 함께하는 소통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총 11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내손1동 다함께 돌봄센터 원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아이들과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취지가 좋다. 앞으로 돌봄센터와 계원예대의 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재영 학생은 “점점 많은 아이들이 돌봄센터를 찾아오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즐겨 주어 고맙기도 하고 보람 있었다. 돌봄사각지대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로컬 기획봉사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프로젝트 기획 소감을 밝혔다.

로컬봉사 프로젝트 ‘산,책하다’ 프로그램 모습. (사진 = 계원예술대학교)

NSP통신 윤미선 기자(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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