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안내 이미지. (사진 =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대응 방문건강관리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여름철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33도 이상 2일 지속 시에 발령되고 폭염경보는 일 최고 35도 이상 2일 지속 시에 발령되는데 일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는 사망에 이르는 사례까지 있어 각별히 홀로 어르신의 보살핌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평택·송탄보건소는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총 2779명(남부 1029명, 서부 502명, 북부 1248명)에게 주 1회 전 직원 1:5 홀몸 어르신 안부 전화 또는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 AI스피커 400대를 활용해 건강수칙 메시지 전송 및 위급상황 시 지정 보호자 및 응급센터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로 폭염 홍보물품 양우산 1600개 및 폭염대응꾸러미(부채, 손수건, 물병, 버물리) 840개와 폭염대비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물도 배포 중이며 홀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에프킬라 2500개를 배부해 여름철 모기 물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문 방문인력 간호사 19명이 집집마다 방문해 어르신 혈압 및 혈당 체크와 더불어 치매, 정신건강 등의 상담도 병행하고 있고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물 배부와 기초검사 및 냉방기 작동 여부 등도 병행해 확인하고 있으며 경로당별 해충기피제도 배부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직원은 “해마다 여름철 기온상승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올여름에는 각별히 더 홀로 어르신과 거동 불편 등 취약계층에 더 큰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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