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남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김양훈)이 4일 가나헌 거주 중증장애인들과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비타충전2024’ 행사에는 가나헌 이용자 28명과 자원봉사자 5명을 포함해 60명이 참여했다.
나들이는 남해화학 여수공장의 후원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동물원 관람, 다양한 체험 활동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특성상 1대1 활동지원자가 꼭 필요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장애인마다 개인의 취향과 컨디션에 맞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또한 나들이를 마친 후 진행된 '럭키박스' 선물 추첨 이벤트는 특별하고 가끔은 엉뚱한 선물들로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나헌 김명례 원장은 “화창한 날씨에 이용자들이 기분 좋은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는 모든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었고,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해화학 여수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나헌과는 2021년도를 시작으로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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