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지난 3일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 및 안정적인 취업 기반 마련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천 의원을 비롯해 최광호 의원, 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주무관, 전북하이텍고등학교 송현진 교감,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업인재혁신부 손서은 과장,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완주군 산단 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지도, 현황 등에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하이텍고의 학교 인식 개선을 위한 구직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교육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현진 교감은 ▲재학생 급식비 지원 ▲취업장려금 ▲ 지역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관내 우수기업과 우수학생 취업 매칭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제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재천 의원은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도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로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취업 중심의 직업계고인 하이텍고는 주민 융화 및 학교인식 개선을 위해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각 4시간) ▲생활용접 ▲드론조종 ▲전기기능사 ▲지게차 ▲굴착기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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