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학교 및 기관의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인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재난 대응 기간은 태풍·호우는 10월 15일까지, 폭염은 9월 30일까지다.
주요 안전관리 대책은 ▲비상연락망 현행화 ▲풍수해 예보시 학사일정 조정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 ▲2023년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학교 점검 ▲풍수해 피해예방 행동요령 교육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관리 대책을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내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상황관리로 학생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재난단계별 대응체계를 정비해 비상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전담반을 구성, 교육부·교육지원청·각급학교와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하도록 상황보고체계를 구축했다.
재난단계 경계 이상 시에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재난상황 보고 및 대응을 상황관리전담반으로 일원화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관리를 위해 사소한 위험요소라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사전 예방조치와 비상상황시 모든 역량을 가동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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