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흡연 폐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987년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로 제정했으며, 이 시기에 맞춰 금연 실천을 위한 교육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담양군은 흡연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흡연 기회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관내 중·고생 7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춤과 노래로 이뤄진 뮤지컬 공연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퀴즈, 상황극, 장기 자랑 등 참여 행사로 집중도를 높였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대상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