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7월 1일부터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방식을 선할인에서 캐시백 적립으로 변경한다.
기존에는 상품권 1만원권(할인율 10%)을 1000원 할인받아 9000원에 구매했으나 변경 후에는 상품권 1만원권(적립률 10%)을 1만원으로 구매한 뒤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1천원을 상품권으로 적립 받게 된다.
적립금은 월 최대 4만원 한도에서 적립할 수 있으며,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사용하거나 누적했다가 한꺼번에 사용도 가능하며, 적립금의 유효기간은 적립된 시점부터 5년으로 선물하기나 환불, 적립금에 대한 추가 적립은 불가하다.
지류 상품권은 종전과 동일하게 10% 선할인 방식으로 운영 되며 영주시 관내 59개소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의 새로운 할인 방식은 선할인 방식과 달리 적립금까지 모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장점이 있으며, 선할인 방식에서 일부 문제로 제기됐던 영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예방도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할인방식 변경으로 기존보다 소비 규모가 커지고, 빠른 소비 유도가 가능해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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