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민방위대원들이 연안사고 대응 교육을 받고있다.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직장민방위대원(1~2년차)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 체험형 집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존 이론 위주의 강의와 달리 해양경찰교육원 해양재난대응실습장에서 실습위주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선상 위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선박탈출, 연안에 추락한 차 안에서 생존능력을 익히는 연안사고 대응,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수업 등을 실시하며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민방위대원의 대응능력을 높였다.

교육을 이수한 한 민방위대원은 “실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이라 더욱 집중해서 교육에 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과 사고에 망설임 없이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직장민방위대원(1~2년차)는 오는 6월 5일까지 민방위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지역민방위대원 집합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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