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29일과 30일 2일간 포항상의 1층 시험장에서 지역업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 을 개최했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 수준을 결정하여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실행하는 과정을 말하며,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위험성평가 개요 ▲위험성평가 기법 및 사례 ▲위험성평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습 및 사례 위주 체험교육을 통하여 직접 작업현장에서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혜택으로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심사 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으며, 관리감독자 법정 교육(16시간)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중소기업(50인 미만)까지로 적용이 확대되어 기업의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지역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교육과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확대 적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상의는 지역기업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 직무능력 향상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연중 관리감독자 교육, 위험성평가 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