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세계공정무역의 날’(5월 11일)을 기념해 3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다.
시와 수원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한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정무역 커뮤니티인 수원도시재단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천천고등학교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참살이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캠페인에 함께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공정무역을 함께 홍보했다.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개념을 안내하고 과일·커피 등 공정무역 제품을 나눠주며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0년 공정무역 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지역내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교육활동을 하는 등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형태를 말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가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의 개념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길 바란다”며 “수원시도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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