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6개소를 선정했다. 지정 기간은 6월 1일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 간이다.

시는 지난 10일 ‘2024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기관 2개소를 선정했다. 6개소 중 4개소(주간활동·방과후활동 각 2개소)가 신규 지정이다.

4개 기관이 신규 지정되면서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10개에서 12개로 방과후활동서비스기관은 6개에서 8개로 늘어났다.

시는 발달장애인의 활동서비스 기관을 주간·방과 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인영아동상담소(재지정), 사회복지법인경기사회봉사회, 새품사회적협동조합이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새품사회적협동조합, 열린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주간 활동 서비스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이다. 매달 1인에게 자조모임, 직장탐방, 음악·미술 등의 활동 시간을 기본형 132시간, 확장형 176시간 제공한다.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 발달 장애 학생이 대상이다. 취미·여가, 직업 탐구 등 활동을 66시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기관 확대가 발달장애인이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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