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9일 ‘포항시 기업 세무 119’ 시책의 하나로 지역 이차전지 소재 기업을 찾아 ‘기업을 위한 지방세 취약 사항 설명회’ 를 개최했다.
시는 중동전쟁, 유가 인상 등 대내외 기업 경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차전지 혁신생태계의 중심기업이자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을 찾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활동의 사각지대로 꼽히는 ‘지방세 분야’ 에 대한 ‘지방세 취약사항 설명회’ 와 병행해 ‘지방세 컨설팅’ 을 개최해 참석한 업무담당 직원 40여 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기업을 위한 지방세 취약사항 설명회는 생소하고 낯선 지방세 신고와 관련해 고충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납세자보호관’ 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이 누락하기 쉬운 지방세 개정 사항과 취약 사항을 설명하고 컨설팅 지원을 해준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기업이 알기 힘든 사항을 지방세 관련 사항을 사전에 교육하고 주의를 당부함으로써 의도치 않게 가산세를 부담하는 등의 고충을 덜어 기업하기 좋은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 ‘기업을 위한 지방세 취약사항 설명회’ 는 지난 2022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105개 기업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가졌으며, 설명회 과정에서 확인된 지방세 착오 납부, 감면 미적용 사항 84건 1억 8800만 원을 기업이 환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