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8일 보건소에서 관내 26개 노인복지기관 단체인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와 치매 노인 발굴 및 치매 고위험군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보건소에서 관내 26개 노인복지기관 단체인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와 함께 치매 노인 발굴 및 치매 고위험군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는 재가 복지와 시설복지 증진에 힘쓰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단체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의 돌봄을 담당하는 노인복지기관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는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 현장 복지 종사자들과 고흥군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대상자에게 통합적인 지원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군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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