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최근 여수정보과학고에서 ‘2024 전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4회 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상업교육회, 한국생산성본부, 순천상공회의소, 광주지방세무사회가 후원하고 여수정보과학고가 주관해 열렸다.
대회에는 도내 상업계열 특성화고 19개교 31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2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종목은 △ 회계실무 △ 창업실무 △ 사무행정 △ 전자상거래 실무 △ 비즈니스 영어 △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 금융실무 △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 세무실무 △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 호텔식 음료서비스실무(조주) △ 경제 골든벨 등이다.
특히 대회 개최 전날인 지난 22일 열린 개회식에서 각 학교 대표 선수단 입장과 더불어 학교의 재능있는 동아리에서 대회 축하 행사를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이 날 대회 현장에 방문해 상업 인재 양성의 등용문인 상업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7~9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의 전남예선대회로 치러져 종목별 1~6위 입상자는 전남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남상업교육회 중등교장단’ 회의가 열려 △ 상업교육 발전 방향 △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 방안 △ 지역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교육 상생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은섭 진로교육 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상업·정보 분야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남 상업계열 고교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 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대 성장 동력 산업 및 IT 분야에 대응한 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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