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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 대표단(단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도시 재생시설 시찰과 함께 한인회(회장 김한일)를 만났다.

시 대표단은 미서부 지역의 한인회와의 유대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과 박래일 수석부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원주기업의 진출과 문화 예술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원 시장은 이민 1세대의 의견을 경청하며 원주시 역이민정책 ‘Come on Wonju!(컴온원주)’를 안내했으며 한인회와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이어 시 대표단은 2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방문해 샌프란시스코시의 마크챈들러 국제무역통상국장과 마리얌무두로글루 의전실장을 만난다.

샌프란시스코시의 첨단 산업육성정책과 우수 시정 및 도시 재생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원주시와의 교류 가능 분야에 대해 협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서부지역 방문을 통해 원주 브랜드 홍보와 원주기업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한인회와의 공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국에 대한 깊은 향수를 품고 있는 한인분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 원주의 특색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 국제교류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해 10월 현지 방문했던 뉴욕 퀸즈의 한인회와 연계해 퀸즈자치구와의 교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말에는 풀러턴시 부시장단 초청 간담을 실시하는 등 미서부지역 진출 기회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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