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올해 하반기 공공체육시설 대거 준공 및 개장 예정으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종목별로 부족한 인프라를 대거 확대해 생활권별 균형 발전을 이뤄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야외 및 실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시원하고 활기찬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도시 김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체육시설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은 시민에게 다양한 운동 기회와 함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파크골프장은 솔터체육공원 내에 자연경관을 유지하며 조성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1만6900㎡ 부지에 총 18홀 규모로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시설은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치는 마산동 642-13 일원으로 마산역에서 도보 8분 거리이다.
대곶면 율생리 751-15 일원 1만4056㎡ 부지에 조성되는 율생체육공원(국궁장, 족구장)은 2024년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국궁은 한국의 전통 활쏘기 스포츠로, 정확성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율생체육공원의 국궁장은 수안산의 경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국궁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체육공원에는 족구장도 포함되기에 생활체육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시설 조성을 위해 시는 2023년 건강 체육시설 건립사업 공모를 통해 도비 3억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은 대곶면 대능리 984 일원 1만1070㎡ 규모로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위 야구장은 뇌머리천을 따라 위치해 경기를 즐기면서 동시에 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나무와 잔디가 풍성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용자들은 경기 전후에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가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4년 하반기 공공체육시설 수영장 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제공한다.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운양동 1246-3 일원 총면적 4512㎡ 규모로 6레인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의 시설이 포함된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의 ‘반다비’는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이름과 뜻을 빌렸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사용하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데 그 설립 목적이 있다. 설립 목적에 취지에 맞추어 이 시설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와 다양한 편의 시설로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 개장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을 강조하며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수영장을 포함한 대곶문화복지센터는 대곶면 율생리 529-3 일원에 조성돼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수영시설 면적은 1482㎡로 총 5레인이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시 최초로 문화복지센터 안에 수영장을 포함해 문화, 스포츠, 복지 서비스가 한곳에 어우러져 있다. 이 센터는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영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청량하고 활기찬 경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테니스장, 배드민턴장이 곧 준공될 예정이다. 테니스장(4면)은 마산동 642-1 일원 솔터테니스장 부지에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배드민턴장(9면)은 마산동 671-1 일원에 2025년 말 건립을 목표로 한다.
풍무체육문화센터 또한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풍무체육문화센터는 기존 풍무국민체육센터에 연접해 증축되는 시설로서 연면적 3193㎡의 건물에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포함된다. 다목적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 4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준공될 테니스장, 배드민턴장은 모두 실내 시설로 계절의 한계로 제약을 받지 않는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