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난 23일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는 재단이 추진해온 교육사업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1학기 장학생 대상자 선발 심의(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재단 신규사업 추진(안)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총 486명으로 전체 지원 금액은 4억 1000여만원이다. 장학금은 이달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분야별로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6명 ▲대학생 반값등록금 12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2명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6명이다.
또한 재단은 이사회 승인으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 교재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훈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의 폭을 넓히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교생 학력 신장을 위해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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