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통일교육사업단이 제1차 통일담론 콜로키움을 24일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원광대 통일교육사업단은 ‘인문-융합-미래-국제’ 등 네 가지 비전을 세우고, 그 중 ‘인문’은 사람과 사람의 통일로서 교육 의제를 인문학, 문화, 정서 등 미시적인 차원으로 구체화했으며, 평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평화 감수성을 기르면서 한반도의 진정한 소통의 길을 담아내고 있다.

‘통일과 인문, 그 사유의 얽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1차 콜로키움은 건국대 철학과 김성민 명예교수를 초청했다.

김성민 교수는 건국대에서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을 맡아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을 중심으로 인문한국(HK)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과 국제고려학회 서울지부장직을 수행했다.

특히 한반도 통일과 평화 및 코리언 디아스포라와 학문적 연대를 하고, 최근에는 ‘통일인문학’을 출간하기도 했다.

통일교육사업단장 김창호(한문교육학과) 교수는 “이번 콜로키움은 4년에 걸쳐 진행될 통일교육사업단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탄탄한 인문적 이해가 선행될 때 융합, 미래, 국제 비전의 구체화도 가능하다”며 “많은 분이 함께 전문가 발표를 듣고 다양한 생각도 나누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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