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는 지난해 전주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전주대 학생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전주대에서 명예박사를 수여 받은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로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히 이번 특강은 '나에게 우애(友愛)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한국과 일본의 학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하며 마련됐으며 참여 학생들의 경험과 역량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로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강 외에도 환경문제에 대한 일본어 그룹 토론대회, ‘나에게 우애란?’ 주제의 소논문 콘테스트 및 우수작 선정을 통한 상장·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연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특강을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대학을 직접 방문해 주신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는 일본 93대 총리를 지내며 활약한 정치인으로 일본의 정치뿐 아니라 환경문제 등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정책과 대응을 주도했으며, 특별히 한일관계의 균형 잡힌 역사관으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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