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DGB대구은행(139130)은 22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37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포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구미지역 주요 기관장 및 기업CEO 약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인요한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고종황제 때 미국 남부장로회 의료 선교사인 유진 벨의 외증손자로 5대째 한국에서 선교사업과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 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통해 인요한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중에서 민주화와 선진화를 달성한 세계 7대 강국으로,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이 빠르게 발전한 이유로서 국민들의 ‘강인한 희생정신과 교육열, 그리고 근면 절약하는 여성들의 힘’ 덕분이라고 설명했으며, 앞으로 “한국인의 강점을 살려 선진국으로서의 의식이 선진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황병우 은행장은 “구미시는 대한민국의 선진국화 및 경제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던 역사 깊은 곳으로 지금도 새로운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모범적인 도시”라며 “DGB대구은행은 구미시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