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21일 군청 송강정실(본관 2층)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과 학부모, 교육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2024년 담양군 미래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담양군 미래교육발전협의회는 민선 8기 핵심과제로, 행정과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담양군 미래교육발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해 협의회 제안 추진 상황 및 2024년 교육지원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더불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시범지역 선정’ 준비에 따른 교육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은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을 위해 ▲담양형 늘봄체제 구축 ▲지역 특화 공교육 실현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 ▲지역산업 전문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수요를 반영한 교육정책으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학생은 줄어들고 청년은 도시로 떠나는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인재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해 찾아오는 담양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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