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대구·경북 지역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형 늘봄학교 대학 연계 협력 사업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늘봄학교 운영으로 학생·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지역 7개 희망 대학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늘봄학교 정책사업에 대한 안내와 경북 늘봄학교 추진 현황 공유,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대학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늘봄학교에 지역 대학과 생활체육회, 각종 민간 단체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140종을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대학과 함께 학생·학부모가 바라는 양질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과 미래형·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등 학교 밖 우수 강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의 다양한 인력풀을 제공해 강사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고충도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대학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 운영으로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주는 대학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며, 대학과 연계한 특색있는 경북형 늘봄학교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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