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16일 광양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자문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탈북민 멘토-멘티 결연식 ▲주제 설명 및 동영상 시청 ▲참석자 주재 토론 및 설문지 작성 ▲분과위원회별 사업계획 발표 ▲자체 안건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정책건의 사항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에 관한 주요 도전 요인 ▲자유·인권 가치 확장 및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을 위한 우선 추진 과제 ▲새로운 통일 담론 수립의 고려 사항 ▲자유·인권 가치에 기반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에 필요한 민주평통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남기호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회장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화창한 5월에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해 뜻깊다”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 형성으로 도움이 될 만한 사안들이 많이 취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지역사회에서 통일운동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화합과 발전에 노력해 주신 자문위원님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평화통일은 헌법에 기록된 우리 민족의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에서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광양시협의회-하동군협의회 영·호남 교류대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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