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 전경. (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제2차 아동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

‘아동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 아이들이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통해 6개월마다 구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480여 명이며, 오는 7월부터 약 3년간 추진한다.

주치의 치과의원을 방문해 치아 발육 상태, 충치 위험도 평가 등 구강 건강상태를 검진할 수 있으며 불소 도포 등의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진찰료의 90%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 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방사선 촬영, 치아 홈 메우기, 충치 치료 등 선택진료 항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김한종 군수는 “아이들의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면서 치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낮출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