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문화 프로그램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태인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시설에 등록된 어린이 11명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해 전국 공공도서관 120개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양금호도서관은 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국비 총 72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어린이 독서진흥을 위한 상호 유기적 업무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태인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시설에 소속된 초등 4~5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전문 독서강사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도서관 이용 교육,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별 선정도서를 구입해 참여 어린이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각 1권씩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첫 수업을 시작한 프로그램은 8월 20일까지 총 15회 운영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거점이 되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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