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과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공과대학 아마드 파우지 이스마일(Ahmad Fauzi Ismail)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7일 전북대를 찾아 박영기 교학부총장을 접견하고, 학생 및 교원 교류와 공동연구 등의 폭넓은 협력을 위한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말레이시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말레이시아 공과대학은 공학부 등 7개 학부 60개 학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88위, 아시아 38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대학이다.
특히 석유공학과와 자원광업공학, 전기전자공학, 토목공학, 건축공학, 화학공학 등이 세계 100위권 안에 포함될 정도로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환학생, 복수전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JBNU-UTM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다양한 공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공동 출판하는 실질적 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박영기 부총장은"글로벌 파트너십은 지식을 발전시키고 혁신을 촉진하며,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필수적 요소다. 이번 협약 체결은 우리의 공유된 비전과 상호발전을 구현할 것"이라며"공동 연구 활동,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활발한 아이디어 및 문화 교류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과의 알찬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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