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4년도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인 시그널케어가 최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는 ‘2024 경북 청년창업 JUMP-UP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은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원사업으로, 수혜기업이 보유한 핵심기술의 독점적인 권리를 도출하고 지식재산 기반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술기반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그널케어는 2024년도 상반기 IP나래 수혜기업으로 폐기되거나 버려지는 상품가치가 없는 동․식물 부산물에 기업이 보유한 복합미생물 유산균 발효기술을 적용해서 식량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기반 글로벌 그린 바이오 선도기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식용곤충 유래 근력개선용 펩타이드(BCAA)를 활용한 반려동물용 분말사료 기술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재산권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육류 알러지가 있는 반려동물 급여용 곤충 단백질 활용 사료 제조기술을 비롯하여, 천연 비타민B 성분 기반의 반려동물 근력강화 관련 기술개발에 관한 폭넓은 IP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시그널케어는 기업이 보유한 곤충 단백질 활용 사료 제조기술을 비롯하여 복합미생물 유산균 발효기술 등에 관한 경쟁 우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 경북 청년창업 JUMP_UP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고,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기술이전, 인증·시험분석 등, 기술창업 부문에서 활용가능한 약 2천만 원 상당의 사업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그널케어 양동섭 대표는 “2024 경북 청년창업 JUMP_UP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서 스마트팜을 통하여 길러낸 곤충을 활용하여 기호도가 높은 바이오 펫사료를 개발함으로써 기술력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경북지역 곤충 산업과 연계되는 제품 브랜딩을 통해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센터 관계자는 “시그널케어는 현재 경북 청도군 풍각농공단지 2공장 확장을 통해 복합 미생물 발효시설을 비롯하여 수산 및 축산사료까지 전문적인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K-PET 시장을 겨냥하는 펫푸드를 비롯하여 수산사료, 가축용 사료, 대체 단백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며, “금번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면밀한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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