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과 함께 BC주의회(Parliament House) 방명록을 작성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우리의 말과 생각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이 우리를 정의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와 BC주, BC주와 경기도의 진한 우정은 경제 교류를 넘어 가치의 공유를 향해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은 경기도를 찾아 4번째 실행계획을 체결했다. 당시 저와 데이비드 공동대응을 강조했었는데 오늘은 여기서 진일보한 기후위기에 대한 공동대응과 청년사다리 프로젝트 등 인적교류의 확대,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의 청정기술 등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도착했다. 올 5월은 경기도와 BC주의 자매결연 16주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영국 왕실처럼 특별한 손님에게만 오픈되는 총독 관저를 허락해 주신 자넷 오스틴 BC주 총독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북미 출장이 일주일을 넘겼다”며 “민생이 어렵고 정치가 혼란한 시기에 출장이라 한 시간 한 시간 허투루 쓸 수 없다는 사명감이 지친 몸을 이끈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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