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황대호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은 A 공고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을 위한 학교공간구성추진위원회에 참석해 교육과정 재편 없는 학교공간구성 논의는 사상누각이라고 강조하며 교육 백년대계를 위한 환골탈태를 촉구했다.
14일 황대호 도의원은 브리핑을 마친 A공고 B 교감에게 황대호 부위원장은 교과 과정 재편 여부에 대해 질문했고 B교감은 이에 대해 “없다”라고 답변했다는 것.
황 부위원장은 사업이 1년 반 가까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학교공간구성은 단순히 시설보강사업이 아니라 교육혁신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며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4차산업혁명 등 시대적 변혁에 따라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재편하고 이에 연동해 시설 재구조화를 논의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을 계기로 논의가 시작된 학교공간구성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4차산업혁명을 반영하고 기후와 환경생태 이슈를 다루며 지역사회와도 연계하는 미래를 담을 새로운 공간을 설계한다는 교육철학이 집약된 산업이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한다면 교육공간에 어떠한 교육내용을 담아낼지 고민하여 지혜를 모으는 일이 선결과제임은 명약관화하다”고 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학교공간구성추진위원회가 형식적 사후추인 기능을 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위원회는 학생, 동문, 교육가족 등 수요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사업안으로 집약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공고 학교공간조성 사업은 현재 최종 이행 계획 승인 단계에 있으며 교육과정 개편 등 조율을 거쳐 설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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