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예천군이 수년에 걸쳐 지역 연령대의 특성을 고려해 조성하고 운영중에 있는 다목적 특화 공간들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초저출산 사회 진입에 따른 선제적 출산 장려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학동 예천군수의 출산 장려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군’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해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확충과 공동육아 나눔터,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가족단위 다목적 힐링 공간을 조성·운영해 오고 있다.
예천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한 출산가정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출산 친화적 공간 조성 진행 중으로, ‘행복 출산’과 ‘완전 돌봄’이란 경북도의 정책 기조에 발맞춘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이는 주민 주도형 ‘아이키우기 좋은 예천군’을 위해 김학동 군수가 민선 7기에 이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처럼 예천군은 경상북도가 2024년 중점 추진 정책으로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의 실현 기본 계획들과 일부 동일한 방향성을 나타내면서 시대 흐름과 도내 정책 기조를 미리 파악한 선제적 행정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저출생 문제를 국가 존립을 위협하며 우리 내부에서 커가는 무서운 적이라고 선언하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특히 중앙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추경 예산 1100억원 확보와 함께 정부가 경북도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저출생 대응 기획부’를 신설한다 밝혔다.
지역 주민 A씨는 “군이 수년 전부터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 있어 돌봄 정책과 육아시설 구축에 지자체가 책임성을 가져야 한다는 인지로 시스템을 구축한 것 같아서 세금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자 OECD 38개 국가 중 1.0 이하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으로 발표됐다.
NSP통신 김두일 기자(doo2lee14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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