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왼쪽 다섯번째)과 김준희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10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학생 독서 활성화·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이 학생 독서교육과 학교(공공)도서관 진흥,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과 김준희 원장은 이날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학생 독서 활성화·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교육청과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지역 학생 독서교육 활성화 및 학교(공공)도서관 진흥 ▲전북지역 취약계층 및 문화소외지역 학교(공공)도서관 활동 지원 ▲전북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진로체험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문화 네트워크 활용, 학교(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학생 독서문화 활성화, 문화소외지역 책 체험 버스 운영 및 도서 기증, 출판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희 원장은 “학생 중심의 배움을 통해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 독서교육과 도서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독서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출판문화산업으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의 출판문화와 독서진흥을 위한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공공기관과 교육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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