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총경 장정진)는 10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평택경찰서장을 비롯해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평택시청 관계자, 각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광중학교 댄스 동아리 학생들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활동영상 시청 순으로, 올해 새롭게 구성된 학부모폴리스를 응원,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재 평택서 학부모폴리스는 관내 초등학교 22개교 학부모 328명, 중학교 16개교 학부모 430명으로 구성 됐으며 앞으로 1년간 학교 내외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순찰활동 및 비행청소년 선도·보호 등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치안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늘봄학교’의 하교시간대에 집중배치해 아동안전지킴이·배움터지킴이·스쿨존아동안전지킴이 등과 함께 아동안전에 대한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꼼꼼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장정진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경찰의 인력이 닿지 않는 곳을 살피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학부모폴리스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찰은 학부모폴리스 뿐만 아니라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교폭력, 범죄예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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