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순구 조합장과 허재규 소장 협약식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 광양사무소(소장 허재규)가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광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산물 안전성조사 정보 공유 △부적합 농산물 조치 △로컬푸드 농산물 출하자 교육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양농협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로컬푸드 보수교육 및 PLS교육’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시로 실시하고 있고, 농가 현장방문 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하여 안내하고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관리를 통해 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두 곳은 개점 약 5년만에 급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경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개점 초 대비 출하 농가가 400여 농가로 70배가 증가했고, 매출액 또한 30억 원으로 15배가량 증가하는 등 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가와 지역민간의 소비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구축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허재규 소장은 “광양농협에서 로컬푸드 출하 농가 지도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며 “출하 농가 교육과 안전조치에 더욱 집중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로컬푸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 광양사무소 업무협약식

허순구 조합장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전문 교육 및 생산 지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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