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모습.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재활용품 품질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자원관리 도우미 28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공동.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품질 개선을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적정 분리·선별을 위한 인력이다.

군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양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발생 역시 많아지고 있지만 분리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재활용률을 높이고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선별을 위한 자원관리 도우미를 운영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읍·면별로 배정인원에 맞춰 이달 중 모집하며 근무형태는 4시간과 6시간으로 나눠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소속 읍·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점수거지점에서 재활용 품목을 사전 선별하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군민의식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군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 방문 증가로 인해 생활쓰레기가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점수거지점 소독 및 주변 환경정비를 함께 시행해 청결한 도시 이미지 지키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관리 도우미 운영을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늘릴 계획”이라며 “재활용쓰레기 분리 배출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