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 = 한영대학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영대학교는 전남동부권에서 유일하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해 고졸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해 고용을 늘리겠다는 사업이다.

한영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비 2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고교 재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심리·진로 연계상담, 진로 포트폴리오 설계, 잡케어 운영 등을 지원하고 취업을 앞둔 학생에게는 취업스킬과 직무 훈련기반 역량제고에 맞는 유형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전라남도교육청, 관련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연계 지원, 취업 후 조기 이탈 방지를 위한 정부의 고용정책과 연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임정섭 총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을 통해 많은 경험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고 도내 취업률 하락으로 위기에 처한 직업계고등학교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자 한다”며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직업계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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