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8일 중소농업인의 가공창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과정 개강식을 지난 7일 가졌다고 밝혔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과정은 민선 8기 공약인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활용 중소농 가공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중소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10회 과정이며 5월 7일~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가공 기초이론, 창업절차, 포장 법적 표시 등 이론교육 20시간과 착즙주스, 추출액 제조 등 실습교육 20시간으로 구성돼 추진된다.
또한 농산물 가공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 내용 이외에도 평소에 예비 가공창업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다양한 분야의 궁금증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앞서 지난해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브랜드(CI, BI)개발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창업을 했으며, 또 다른 교육생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딸기잼, 딸기동결건조 등 농산물을 활용한 품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창업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등 교육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중소농업인의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더욱 힘을 써 품목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 창업 및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및 상품화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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