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심정지 상태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여수경찰)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경찰서 소라파출소 경찰관이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12분경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한 가정집에서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남성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시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시민은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박규석 여수경찰서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직무교육 등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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