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예슬 오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대원1·2,초평,남촌동)이 발의한 ‘오산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3일 오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오산시에도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등 지원사업 ▲지역내 소·부·장 기업들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모델 구축 지원 ▲반도체산업 육성발전 추진단 구성 등이 담겼다.
특히 반도체 산업이 오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필요한 교육·훈련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예슬 오산시의원은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오산시가 향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면서 “반도체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으로 국가의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및 급변하는 4차 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례를 제정하면서 담당부서는 물론이고 지역내 기업과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두루 청취해 청년 취업 지원 관련 내용을 특별히 담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제도로 만드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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