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6일 경북TP 2층 국제회의실에서 와이앤아처,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와 경북 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경북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이하 ‘경북TP’)는 지난달 26일 경북TP 2층 국제회의실에서 와이앤아처(대표이사 신진오, 이호재),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대표이사 하인성, 이하 ‘대경기술지주’)와 경북 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화 유망 경북 청년창업기업 발굴 협력 ▲사업화 유망 경북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투자, 컨설팅 등 후속 지원 협력 ▲경북 청년창업기업 성장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 및 기업 정보제공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발굴 협력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최 및 운영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협업 공간 제공 및 활용 ▲경북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필요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대경기술지주와 와이앤아처는 한국모태펀드의 2024년 1차정시 출자사업에 공동 선정되어, 이달에 ‘GB-GS 챌린지 유니버스 제1호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앞두고 있다.

한국모태펀드 외에도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출자하여 임당유니콘파크 준공(2026년)과 연계된 지역 우수 기술창업 스타트업 투자로 ‘경산형 유니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경북TP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조례’ 에 근거하여 2011년 경북TP 글로벌벤처동 3층에 조성됐으며, 2011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경상북도 내 청년창업기업 발굴과 사업화까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건전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을 통해 2011년 50명의 청년창업가들의 배출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645명의 청년창업가들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청년CEO 30팀을 선발하여 창업활동비(기업당 1500만 원) 지원 및 창업역량 Scale-up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무공간 무상지원,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 해소 등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TP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와이앤아처는 2015년 10월에 설립된 투자, 액셀러레이팅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로 해외지사 설립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와이앤아처 경북 지사를 설립하고, 경북 기업의 투자 연계 및 스케일업 지원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경기술지주는 2014년 10월 경상북도와 대구시, 지역 11개 선도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창업 및 투자 전문기관이다. 지산학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경북지역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돕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팁스(TIPS) 운영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TP 하인성 원장은 “기술력을 가진 사업화 유망 경북 청년 창업기업들이 투자 및 사업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실에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와이앤아처, 대경기술지주의 기업성장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북TP 또한 혁신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을 통해 유망 청년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도움을 적재적소에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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