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꿈드래장애인협회와 함께 지난달 30일 전주 엔타워컨벤션웨딩홀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23회 꿈드래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도내 거주 장애인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동거 중인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합동결혼식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꿈드래장애인협회 시·군지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장애인 부부 12쌍은 예복, 예물 등을 지원 받아 하객 200여명의 축하 속에 합동결혼식을 올렸으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장애인 부부들이 더욱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합동결혼식 이외에도 성인발달장애인 직업준비사업, 금융경제교육, 시원(COOL) 키트, 방한(warm) 키트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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