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와 베트남 람동성 관계자 및 VKBIA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의회)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춘호)는 지난달 29일 시의회에서 베트남 람동성 방한단과 VKBIA(베한기업인 및 투자협회, 회장 쩐 하이 린)가 참석한 가운데 시흥의 관광분야 활성화와 및 국가산단의 외국인 인력부족 문제 등을 논의했다.

박춘호 위원장은 “시흥시는 1만8000개 이상의 첨단분야 및 뿌리산업 기업이 소재하고 관광, 교육, 인적자원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또 시에는 3만명의 외국인이 일하고 공부하며 거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베트남 커뮤니티가 이곳에서 점점 활성화 되고 있으며 기업들이 베트남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항상 홍보하고 지원하는 등 베트남 현지인들과의 협력에 늘 관심을 가져왔다”며 베트남 기술인력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를 대표해 지속적으로 시흥시 산업발전 지원 등 시흥시의 활동에 항상 동행해주신 VKBIA 협회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의회 의원들과 두 지역 간의 발전과 더 깊은 협력을 위해 람동성 방한단과 논의하고 협력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춘호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즈엉꾸억안 람동성 방한단 대표에게 방문 기념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의회)

람동성 방한단(대표 즈엉꾸옥 안)은 “람동성은 베트남의 관광중심지이며 기술인력도 풍부하고 특히 바다가 없는 곳이라 인천공항과 가깝고 바다와 시화호 중심의 거북섬 관광에 관심을 두고 있어 숙소도 거북섬에서 체류하는 등 좋은 경험을 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의 협력을 위해 조만간 시흥시 의원님들을 람동성으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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