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사진 = 의왕시)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의 접수를 2일부터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는 19∼39세(1983∼2005년생) 청년으로,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여야 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등 909종을 지원하며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를 지원하며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은 검증 절차를 거쳐 순차 지원되며 상·하반기 예산을 배분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고 하반기부터는 수강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응시료 지원의 경우 일시적인 비용 부담 완화의 차원이 아니라 취업까지 연계되는 요소이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미선 기자(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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