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9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 도 교육청 융합교육담당 장학관, 장학사, 지능형 수학교실 지원단, 지능형 수학교실 업무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대상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대상교에 대한 사업 안내와 현장 의견 수렴,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4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사업 안내와 2023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교 사례발표, 학교별 운영계획 발표, 정보 공유와 지능형 수학교실 지원단 중심의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형 수학학습 교육 공간을 보다 내실 있게 구축 운영하기 위해 도 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운영 안내서’ 를 배부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운영 안내서는 사업 취지와 함께 △지능형 수학교실 이해 △사업 추진 과정 △수학교실 조성과 운영 사례 △적용 가능 수업 지도안 △수학교실 기자재와 교구 목록 △경북교육청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체험과 대여 교구 목록 등을 수록한 수학교실 구축과 운영에 대한 경북형 도움 자료집이다.
지난 2022년부터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사업을 시작한 경북교육청은 올해 14교를 대상으로 구축 사업을 지원하며, 미래 교육에 필요한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과 운영 경험이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지능형 수학교실 지원단은 일대일 멘토-멘티 형태로 단위 학교를 연중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미래형 수학학습 공간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체험탐구 중심 수업이 가능한 수학교실이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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