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이 멸종위기종 동식물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신안자생멸종위기종 동식물’기획전시를 오는 4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자은면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안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을 소개하고,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함께 진행 중인 멸종위기종 복원 노력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에는 신안새우난초, 나도풍란, 참달팽이 등 가거도, 홍도, 하태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에 대한 설명패널, 국립생태원 기증 식물 전시, 멸종위기종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피아노섬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전시를 통해 신안 자생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와 신안의 생물다양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는 ‘100+4 피아노섬 축제’를 개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축제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자은도 양산해변을 피아노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신안자생멸종위기종 전시를 통해 신안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생태 보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국립생태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