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23일 남구 지석동 대촌농협(조합장 이환형)에서 관내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가득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농업인의 문화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촌농협 관내 100명의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현호 본부장과 이환형 조합장, 한제규 노조위원장,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10여 명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 머리손질, 의상준비 등을 도왔다.
또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촬영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곱게 화장도 해주고 예쁜 한복도 준비해 사진을 찍어주니 한층 더 젊어진 기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현호 본부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농촌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나눔, 장수사진 무료촬영,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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