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도규)이 지난 19일 ‘장애 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 당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함께 소통하고 생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3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접수된 공모작은 총 94건으로 1차 투표와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 5건이 선정됐다.
선정작으로는 ▲‘장애’가 아닌 ‘인’을 먼저 봐주세요. ▲다른 색이 모여 만들어진 무지개처럼 함께라 특별한 우리 ▲다름, 우리라는 영화를 다채로이 하는 필름 ▲가는 곳곳 장애 문턱 함께 하면 하이패스 ▲장애인(人)도 사회인(in)이다 총 5건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수상자 5명,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성도규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접수되는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며 “접수된 작품 하나하나가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 함께 소통하고 생활하는 오산시를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장애 인식개선의 파급효과를 위해 홍보물품 제작 및 캠페인 문구로 활용해 지역 내 배포·전시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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