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구의 날’ 54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에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한 지구환경 보호의 날이다.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변화 주간(22~28일)에 추진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생활 실천 범국민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해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단 10분간의 소등으로 누구나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군산시는 지구의 날을 시작으로 일주일(4월22일~28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신천), 오히려 좋아!’란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온라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3일은 수송동 롯데마트 군산점 앞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홍보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군산시민 모두가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22일 소등행사를 시작으로저탄소생활 실천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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