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7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정책 및 이동지원센터 운영 논의를 위한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교통약자 관련 단체 및 외부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해 2023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실적 및 2024년 운영계획과 경기도 광역이동서비스 전면 실시에 따른 화성시의 운영방향 등의 자문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보고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서비스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바우처택시 및 교통약자전용차량 확대 ▲유료도로 통행료 및 주차비 지원 등 주요 조례 및 운영지침 개정 세부계획을 제안했다.

김기용 교통국장은 “이번 위원회의 자문사항을 반영하고 건의된 사항을 개선해 화성시 교통약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경기도광역이동서비스 전면 실시에 따라 비휠체어 이용자의 증가를 예상해 교통약자전용차량 구입 및 바우처택시 추가 증차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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