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서 19일과 24일 튤립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은 19일과 24일 양일간 튤립 알뿌리를 시민과 기관단체에 나누어 준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5만 본의 튤립을 준비했으며 이 중 13만 본은 시민들에게 나머지 2만 본은 기관 및 단체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튤립 나눔 행사는 19일과 24일 오후 2시 순천만국가정원 남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튤립은 순천만국가정원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개인당 튤립 알뿌리 20개를 나누어준다.

또한 기관단체의 경우 해당 읍․면․동으로 사전 신청하면 한 기관단체당 최대 200개의 튤립 알뿌리를 현장에서 전달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과 함께 봄의 기쁨을 나누고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튤립은 내년 봄에 꽃을 피우게 하려면 알뿌리를 받은 후 물 빠짐이 좋은 곳에 바로 심어주어야 한다. 식재 깊이는 알뿌리 크기의 1.5~2배가 적당하며, 식재 후 한 달 동안은 주 1회 물을 주어야 한다. 6월 이후 잎이 자연적으로 시들도록 두어야 알뿌리가 튼튼해져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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