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 체험교실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산림휴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목재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11월까지 목재교육전문가 2명이 예약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이동이 어려운 유아,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품목은 부엉이 시계, 고양이 시계, 캐릭터 독서대 만들기 등 7가지다. 체험객의 신체 능력이나 방문 현장의 여건에 따라 품목과 소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약 시 광양목재문화체험장과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박경주 휴양림과장은 “체험객들이 목공 실습을 통해 나무의 질감이나 향, 색깔 등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과 자연 친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분들께 맞춤형 목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개장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탁상시계, 도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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